'내 마음의 꽃비' 정희태, 나무 살해혐의 체포…임지은, 임채원 친딸이 나해령? 눈치 채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6-06-23 00:00  |  수정 2016-06-23
20160623
사진: KBS2 TV 소설 '내 마음의 꽃비' 방송 캡처

'내 마음의 꽃비' 임지은이 임채원의 친딸이 나해령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84회에서는 이수창(정희태 분)이 민선아(나무 분)를 죽인 혐의로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창은 선아의 살해 현장을 찾아 계옥(이주실 분)의 가방을 찾았다. 하지만 이 때 강욱(이창욱 분)과 마주쳤고 강욱은 사고 현장을 찾은 수창을 수상하게 생각했다.


이후 힘들게 찾은 딸 선아의 죽음에 충격받고 혼절했다 정신을 차린 연희(임채원 분)는 선아를 죽인 범임을 목격했다며 수창이 범인이라고 경찰에 알렸다.

병원에서 이를 들은 강욱은 수창에게 달려가 "선아, 아버지가 그랬어요?"라며 "솔직히 말해라. 아버지가 죽인 거냐"고 따졌다. 이에 수창은 발뺌했지만 강욱이 "아버지가 그런 거 확인하고 오는 길이니까 거짓말하지 말라"며 화를 냈다.


그럼에도 수창은 "난 아니라니까"라며 발뺌했다. 이에 강욱은 "당신이 사람이야? 그 불쌍한 애를 왜 그랬어?"라며 울먹였다. 이후 수창은 경찰에 의해 선아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수창이 체포되는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은 일란(임지은 분)은 목격자도 없는데 수창이 왜 체포됐는지를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상무실로 찾아 온 덕기(민복기 분)로부터 계옥(이주실 분)이 병원으로 행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벌떡 일어섰다.

덕기는 어머니 계옥이 "선아 엄마한테 가봐야 한다"며 연희가 입원한 병원으로 갔다는 소식을 전해 준 것. 이에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까 두려운 일란은 서둘러 병원으로 향했다.


계옥은 안치실에서 선아를 보고 있는 연희를 차마 부르지 못하고 혼자서만 바라보고 돌아섰다. 뒤따라온 일란이 "어머니"라고 부르자 계옥은 "너무 힘들어해서 어떤 위로의 말도 꺼낼 수가 없었어"라고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에 일란은 "안정되면 다음에 같이 오세요. 오늘은 그냥 가시구요"라고 계옥을 잡아끌었다.


일란은 계옥을 데리고 병원을 나서려는 순간 선아 친구들로부터 "개 근데 지금 엄마 친엄마 아니잖아. 진짜 엄마는 옛날에 죽었대" "지금 엄마는 자기가 진짜 친엄만줄 아는거야?" 등의 말을 듣고 멈칫했다.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일란은 "선아 엄마 건강 상태가 걱정돼 의사 선생님을 만나보고 가겠다"는 거짓말을 둘러대며 계옥을 먼저 집으로 보냈다. 

이후 일란은 안치소로 가서 돈으로 매수한 뒤 선아의 시신을 확인했다. 선아의 어깨를 들춰본 일란은 화상 자국이 없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그럼 얘는 정말 서연희 딸이 아니라는 거잖아"라고 충격을 받았다.


당황한 일란은 안치소 밖으로 나와서 '그럼 서연희의 친딸이 누구지'라고 생각하던 중 꽃님과 마주치며 엔딩을 맞았다.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는 평일 오전 9시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