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김민희 침묵 대신 홍 감독 가족이 일부 보도 반발, 카톡 재구성 내용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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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3 14:27  |  수정 2016-06-23 14:27  |  발행일 2016-06-23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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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연합]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침묵속에 홍상수 감독 가족이 일부 보도에 반발하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가족이 아내와 배우 김민희 어머니의 대화를 재구성해 보도한 우먼센스를 언론중재위에 제소할 예정이다.


22일 여성 전문 매거진 우먼센스 7월호는 홍상수 감독 아내와의 인터뷰와 김민희 어머니 사이에 주고받은 카카오톡 내용을 재구성해 공개했다.


홍상수 감독의 가족 측은 22일 "홍 감독 아내가 지난 4월 비보도 전제로 기자에게 한 심경고백을 인터뷰에 응한 것처럼 보도했다“며 ”제공한 적 없는 문자메시지를 허위로 짜깁기해 공개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우먼센스는 '소문 때문에 김민희에게 더 이상 광고 제의가 들어오지 않아 홍 감독이 손실을 메워주기 위해 딸의 유학비를 지원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지만 홍 감독의 가족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또한 홍상수 감독 가족 측은 "홍상수 감독 아내가 심경고백을 통해 김민희 어머니와 나눈 문자 이야기를 한 적은 있지만, 카카오톡을 제공한 적이 없는데도 앞뒤를 자른 채 자극적으로 재가공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우먼센스는 김민희 어머니와 홍상수 감독 아내와의 카톡 재구성 사진을 내린 상태다.


홍상수 감독의 가족은 "비보도 원칙을 깼을 뿐 아니라, 허위 사실을 보탰다. 우먼센스가 아예 연락을 피하고 있다. 언론중제위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월간지 우먼센스 7월호가 실었던 카독 재구성 내용에는 아내의 “따님이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너무 괴롭습니다”라는 말에 김씨 어머니는 “바람난 남편의 아내가 더 아플까요,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딸의 엄마가 더 아플까요?”라고 답한 것으로 나와 있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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