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이종원, 회장명패 산산조각내고 김헤리 뺨도 때려…박하나 모녀 파멸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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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28 00:00  |  수정 2016-05-28

20160528
사진:KBS2 '천상의 약속' 방송 캡처
'천상의약속' 김혜리와 박하나 모녀의 파멸이 시작됐다.

2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약속'83회에서 장경완(이종원 분)은 스스로 백도그룹 회장직에서 사퇴하고, 강태준(서준영 분)은 장세진(박하나 분)에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완은 친딸 나연(이유리 분)에 대한 죄책감으로 회장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히고, 휘경은 “갑자기 이러시면 회사에 막대한 손해가 있을 수 있다”면서 경완을 설득하려 했지만 경완은 “유언장에 나와있는 내용에 따라 휘경을 백도그룹의 회장으로 추대하겠다”고 의사결정을 내려버렸다.

이 소식을 접한 아내 유경(김혜리 분)은 경완을 찾아가 “왜 이렇게 쉽게 휘경이한테 백도 건설을 갖다 바치는 건데? 백도 우리가 주인이야”라며 화를 냈다.
 
경완은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 난 이제 더 이상 미련 없어”라고 답하자 유경은 “나연이 때문에 그래? 나연이는 이미 죽었어”라며 나무랐다. 이 말에 경완은“나연이 우리가 죽였어. 아니 내가 죽였어. 내가 나를 더 이상 용서할 수 없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경은  "난 절대 못뺏겨. 당신이 못하면 나라도 하겠다"며 백도그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분노한 경완은 명패를 집어던져 산산조각을 냈다. 이어 "당신 맘대로 하라. 하지만 거기에서 난 빼라"고 고함을 질러 유경을 놀라게 만들었다. 


방송말미 경완은 나연의 치킨가게앞을 서성거리고 이를 본 은봉(조혜선 분)이 집으로 불렀다. 말자(윤복인 분)은 그런 경완에게 식사대접을 하고, 나연의 사진을 보며 대화를 나눴다.


말숙은 추억에 젖어 나연과 새별에 관해 이야기 했고 경완은 "고맙다"며 눈물만 흘렸다. 그러나 만정이 이를 발견했고, 유경에게 소식을 알렸다.

나연의 집으로 달려온 유경은 양말숙을 향해 "어디 감히 주제도 모르고 회장님까지 꼬시냐"고 소리쳤고 앞에 놓인 이나연과 새별의 사진을 찢어버렸다. 그 순간 분노를 참지 못한 경완은 유경의 따귀를 때리를 때려 긴장감을 높였다.

그간 유경에게 한없이 다정했던 남편이었기 경완이 유경을 원망하기 시작하며 유경의 앞날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한편, 세진은 태준에게 와인을 권하며 화해를 시도했지만 태준은 "이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밀어냈다.


태준이 거듭되는 설득에도 냉랭한 태도를 보이자 세진은 "설마 백도희 때문에 이러는 거냐? 이나연 닮은 백도희 때문이냐?"고 화를 냈다. 태준은 대답하지 않았다. 화가난 세진은 "미친 짓 그만해라. 이제 백도희는 삼촌 여자다"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태준은 "나 이제 너랑 같이 있는 것이 행복하지 않다"라고 독설했다.


앞서 태준은 나연과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매달렸다. 나연은 세진을 버리고 오면 생각해보겠다고 기회를 줬다.

KBS2 '천상의 약속'은 평일 오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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