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강지처' 양희경, 황동주에 친모 연락처 건네…황동주, 뻔뻔한 현석에 "당장 돌아가라"소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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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28 00:00  |  수정 201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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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위대한 조강지처' 방송 캡처
'위대한 조강지처' 양희경이 황동주에게 친엄마의 연락처를 건넸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위대한 조강지처' 116회에서 김봉순(양희경 분)은 이성호(황동주 분)에게 생모의 주소가 적인 쪽지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자 성호는 깜짝 놀라며 "나한텐 엄마 뿐이야"라며 울먹였다. 봉순은 "그래도 날 세상에 낳아준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면 안되잖아"라고 말했다.
 
성호는 "난 괜찮다. 그 사람도 나 이렇게 살아가는 거 모르고 알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며 거절했지만 봉순은 "5년 전 아드님을 찾고 싶다고 연락이 왔었다"며 "난 괜찮다. 아드님이 낳아준 엄마를 만난다고 내가 엄마가 아닌게 아니다"고 말해 눈물을 자아냈다.
 


혼란스러워진 성호는 정미(황우슬혜 분)과 대화를 하며 "사실 두렵다, 어떤 사람일지"라고 말하며 의논을 했다. 그러나 정미는 "이건 자기 혼자 결정해야 할 문제인 것 같다"고 차분히 조언했다.


한편, 성호는 봉순에게 쫓겨나 노숙을 하고 있는 만석(현석 분)을 만나 치킨집으로 가 치킨과 맥주를 시켜놓고 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만석은 성호의 진지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말들로 성호의 속을 긁었고 결국 성호는 화가 폭발하고 말았다. 

 

성호는 만석에게 그동안 자신을 기르며 고생한 봉순을 언급하며 “당장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소리쳤다. 만석은 성호의 진심 어린 말에 충격을 받은 듯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MBC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인 '지연-경순-정미'가 지닌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부부 누아르'다. 평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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