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강지처' 강성연-진예솔 이복자매 안 안재모 '충격' 집 나가… 강성연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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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6 00:00  |  수정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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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위대한 조강지처' 방송 캡처
‘위대한 조강지처’안재모와 강성연이 진예솔이 이복 자매임을 알게 됐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 79회에서는 유지연(강성연 분)과 조수정(진예솔 분)이 서로 배다른 자매사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윤일현(안재모 분)과 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현은 수정과 함께 드레스 숍에서 웨딩드레스를 고르던 중 경순(김지영 분)의 연락을 받았다.


경순은 다짜고짜 “결혼하지 말라”고 요구하고 일현은 “하나 엄마 편인거 알지만 너무한다. 수정이를 동생으로도 여기지 않는다면서 도대체 왜 그러느냐”고 빈정댔다.


이에 경순은 “사실 조수정이 지연이의 동생”이라고 밝히며 “수정이 아버지가 지연이의 아버지고, 윤 교수의 장인이다”라고 밝혀 일현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금 무슨 말하는 거냐”며 혼란스러워하던 일현은 “우리 엄마와 지연이 아버지가 사랑하던 사이라고 하더라. 그 사이에서 태어난 게 수정이다. 그러니 헤어져 달라”고 부탁하는 경순의 충격 고백에 말을 잇지 못했고, 수정에게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지 못하고 바라보기만 했다.


집으로 돌아온 일현은 수정에게 "우리는 만나서는 안될 사람들이였다"  이별을 통보하고 동거 중이던 집까지 나가버렸다.


웨딩드레스를 입으며 한껏 들떠 있던 수정은 화가 나서 일현과 찍은 사진을 깨트리며 “우리 교수님한테 무슨 수작을 부렸기에 나랑 왜 헤어지재, 왜”라고 소리쳤다. 결혼이 깨진 것에 대해 지연과 일현의 사이를 의심한 수정은 지연의 회사를 찾아가 행패를 부렸다.


지연은 그런 수정에게 “너는 최소한의 자존심도 없니? 창피한 것도 몰라?”라며 다그쳤다.


지연은 “결혼한다더니 웬 행패냐”며 화를 냈고, 수정은 “행패를 부린 건 내가 아니라 그쪽”이라며 팽팽히 맞섰다.

뒤이어 “다시 받아 줄 테니 같이 살자고 한 것이냐. 일현이 헤어지자고 하더라”고 악을 썼다. 지연은 그런 수정에게 “착각한 모양인데 그 사람에게 미련 없다. 이름도 듣기 싫은데 수작을 부리겠느냐”며 딱 잘랐다.

 
지연은 “언제든지 너보다 젊고 예쁜 애들이 나타나면 마음이 달라질 거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느냐”며 “세상엔 너보다 젊고 예쁜 애가 널렸다”고 빈정댔고, 한방 먹은 표정을 지은 수정을 뒤로한 채 자리를 떴다. 

한편, 지연과 수정의 관계를 안 경순과 정미(황우슬혜 분)는 “지연이한테 끝까지 말 안해야 되는 거 맞아? 자기 동생인건 알아야 하잖아”라며 고민을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지연이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됐고, 지연은 두 사람을 향해 “무슨 소리니? 말해보라고, 방금 한 말”이라고 소리쳤다.


지연은 전남편인 일현과 불륜을 일으킨 수정이 자신의 배다른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충격으로 오열했던 지연은 “아까 조수정 정상이 아닌 것 같았다. 아무래도 느낌이 안 좋다”며 수정을 걱정했고 경순에게 수정의 집에 가보자고 했다. 


뒤이은 예고편에서는 술에 만취해 정신을 잃은 수정을 찾아가는 지연과 경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연이 불륜녀이자 이복동생인 수정을 살리고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MBC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동창생들의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과 위태로운 결혼 이혼 등 비밀스런 관계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턴세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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