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윤세아, 김민경 거짓연기 받아주는 이정길에 의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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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31 00:00  |  수정 2015-08-31

20150831
사진:MBC '이브의 사랑'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김민경의 뻔뻔한 거짓연기가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MBC ‘이브의사랑’(고은경 극본/이계준 연출) 78회에서는 강세나(김민경 분)가 가족들 앞에서 휠체어에 앉아 실어증 연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나는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휠체어를 탔다. 구인수(이정길 분) 대신 각목을 맞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에 결국 한쪽 다리가 마비되고 실어증에 걸린 듯 거짓 연기를 펼치기 시작했다.


이에 송아(윤세아 분)는 세나에게 “불안하지 않아? 우리집 식구들 모두 네가 연기하는 거 다 알고 있다. 모를 거라고 생각하는 건 너 혼자 뿐이다. 궁금하다. 네 거짓말이 언제 탄로날지. 이번엔 어떤식으로 위기를 넘길지”라고 말했다.


이어 송아는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 속담 알지. 꼬리 자르고 도망가던 도마뱀도 계속되면 잡히게 돼 있다. 내가 너 원래 있던 자리로 돌려놓을 테니까. 그렇게 꽉 잡아라. 그래야 네 연기가 하루라도 늦게 들통나지”라며 세나를 비웃었다.


세나는 진송아의 말에 휠체어를 꽉 잡은 채 부들부들 떨었고 송아에 대한 분노를 불태웠다.


특히 세나가 실어증 연기를 계속하자 화경(금보라 분)은 못마땅해하며 "니가 진짜로 말을 못해? 여보, 저거 다 쇼에요." 라며 간지럼을 태워서라도 세나의 입을 열게 하려했다.


화경이 세나의 입을 열려하자 세나는 비명을 지르면서 스케치북에 "아버님 존경합니다."라는 글을 내보이며 마지막 발악을 했다. 또한 화경이 “너는 밥이 넘어가니?”라고 묻자 세나는 ‘맛있다’라고 적힌 푯말을 들어 보여 실소를 자아냈다.


강민(이동하 분)은 방에 들어온 세나를 보며 "그동안 너가 나쁜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오늘 보니까 넌 악마다" 라며 독설을 던지며 방을 나갔다. 그러자 세나는 강민이 방을 나가자마자 입을 열며 "답답해죽는줄알았네" 라며 침대에 두발을 뻗고 누워 시청자들은 경악케 했다.


한편, 송아는 모두가 알고 있는 세나의 거짓 연기를 받아주는 인수에 대해 세나와 인수 사이에 뭔가 비밀이 있는 것 같다며 궁금해했다.


 MBC '이브의 사랑' 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매주 월~금 오전 7시 50분 방송.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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