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최고의 반전은 젠틀맨 장기호? 샤방스톤에 패한 후 더욱 화제된 장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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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30 10:58  |  수정 2015-08-30 10:58  |  발행일 2015-08-30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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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면가왕 장기호[방송캡처]

복면가왕 최고의 반전은 장기호?


복면가왕 젠틀맨 정체 장기호 교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8월2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빛의 전사 샤방스톤과 마더 파더 젠틀맨은 1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먼지가 되어'를 열창하며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했다. 승자는 56대 43으로 젠틀맨을 꺾은 샤방스톤이었다. 패배한 젠틀맨은 준비해온 솔로곡인 김건모 '미련'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젠틀맨은 '샴푸의 요정', '내 곁에서 떠나가지말아요' 작곡가 겸 가수인 장기호 교수였다. 장기호는 최근 MBC '나는 가수다' 자문위원장으로 활약했고 현재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후배들을 양성 중이다.


장기호는 섭외 과정에 대해 "내가 '나는 가수다' 자문위원장으로서 심사위원 이미지가 강했다. 이번 기회에 나도 음악하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 내가 적극적으로 표현을 했다"고 설명했다.


장기호는 "일단 시원하다'며 "음악을 부르는 것보다 만들고 편곡하는 것에 90%의 관심이 있었다. 주변에 가창력이 떨어진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월등하다는 말을 듣는 건 어렵겠지만 자기 말로 표현하는 사람이라고 인식된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끼, 척척박사, 케이크, 젠틀맨, 해바라기, 기타맨, 장미, 샤방스톤 등이 출연했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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