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수현, 5월에 아빠되는 고수와 '다정샷'…"잘 생겨도 너무 잘생긴 미남 배우"

사진:수현 인스타그램

'어벤져스2'에 출연하는 배우 수현이 화제인 가운데, 고수와 찍은 인증샷도 화제다.

수현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생겨도 너무 잘생긴 미남 배우 고수 선배님.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봉하는 '상의원'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트와 드레스를 입고 미모를 자랑하는 고수와 수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제 35회 청룡영화상'에 신인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수현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내한 기자회견에 조스 웨던 감독,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와 함께 참석했다.
 

수현은 영화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금도 믿기지 않고, 황홀했다. 존경하는 배우및 감독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평생 잊지 못할 기회였다”고 밝혔다. 수현은 이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매너를 묻는 질문에 “보조 출연자에게 옷을 벗어주며 ‘춥냐’고 묻는 등 매너가 좋았다”고 전했다.

수현은 '어벤져스2'에서 닥터 헬렌 조으로 분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전공학자인 헬렌 조는 토니 스타크와 긴밀한 관계로 서울에 위치한 헬렌 조의 연구실은 어벤져스 타워의 ‘브루스 배너’ 실험실과 연결돼 있고 그녀가 찾은 자료와 기술은 어벤져스 전투를 돕는다.

한편 17일 고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가 오는 5월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수는 영화 ‘루시드 드림’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아내 곁을 지키며 외조에 힘써왔으며, 둘째 소식에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수는 2008년 지인의 소개로 11살 연하 아내와 만나 5년 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듬해인 2013년 첫 아들을 얻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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