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9일 TV프로 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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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2-28 08:25  |  수정 2015-02-28 09:59  |  발행일 2015-02-28 제19면
20150228

대한의 잔 다르크 김마리아의 삶

◇김마리아, 대한의 독립과 결혼하다(KBS1 오전 11시)

기모노를 입은 조선인 유학생 김마리아, 치파오를 입은 대한민국애국부인회 회장 김마리아, 안섶, 겉섶 길이가 다른 저고리를 입은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그리고 평생 결혼예복을 입지 못한 여자 김마리아. 당대 최고의 엘리트 여성으로서 탄탄대로의 삶을 포기한 김마리아. 왜 그녀는 결혼도 하지 않고 평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했을까. 대한의 잔 다르크, 김마리아가 독립운동사에 남긴 발자국을 따라 그녀의 삶을 들여다본다.

조선의용군 김학철의 발자취

◇SBS 스페셜(TBC 밤 11시15분)

2001년 9월, 중국 연변에 있는 그의 집을 방문했을 때 그는 이미 12일째 곡기를 스스로 끊고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었다. 장례식에 초대할 12명의 명단을 직접 작성한 후였다. 그 명단엔 오직 그가 혁명 동지로 생각하는 사람들뿐이었다. 85세의 나이, 그가 바로 조선의용대 최후의 분대장이자 마지막 생존자였던 김학철이다. 그 해 6월 그의 마지막 한국 방문부터 스스로 숨을 거두기까지의 상황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았다.

일본군위안소의 실체와 진실

◇역사의 그림자, 일본군 위안부(EBS 낮 12시30분)

2차 세계대전 당시 천황의 군대라고 하여 황군으로 불린 일본군. 그들이 있는 곳 어디서나, 여성들이 발견되었다. 증거를 통해 드러난 일본군위안소의 실체와 진실. 일본군의 반인도적 전쟁범죄에 대한 역사의 심판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일본군 위안소는 누가, 왜 만들었는지 또 강제연행의 증거는 무엇인지, 취업사기와 불법인신매매는 국제법을 어떻게 위반하고 있는지 등 일본군위안소 제도와 운영실태를 통해 명백하게 반인도적 전시성노예 사건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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