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센트럴자이 오피스텔도 대박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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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17   |  발행일 2014-12-17 제13면   |  수정 2014-12-17
최고 청약경쟁률 21.9대 1

대구역센트럴자이의 아파트 청약열풍이 오피스텔까지 이어졌다. 단독 오피스텔이 공급과잉논란으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과는 달리 대규모 아파트단지내 오피스텔이라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KT&G와 GS건설에 따르면 대구시 중구 수창동 대구역센트럴자이 오피스텔 청약을 접수한 결과 최고청약경쟁률 21.9대 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같은 열풍의 이유로는 1~2인가구의 실수요자와 안정된 월세수익을 노리는 투자자의 인기를 얻고 있는 대단지내 오피스텔이라는 점이 손꼽힌다. 최근 연이은 기준금리인하로 대출금리가 낮아지면서 월세보다 대출이자를 납부하는 것이 더 저렴해져 오히려 매입을 고려하는 실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대구지역 아파트 단지내 오피스텔의 인기에서도 증명됐다. 지난 7월 분양한 대구 브라운스톤범어 오피스텔은 11.8대 1의 최고경쟁률에 평균 5.4대 1을 기록했다. 침산화성파크드림과 오페라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도 대단지 아파트내 오피스텔이라는 장점에 힘입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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