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연은 모델 이지연으로 힘들고, 모델 이지연은 이병헌 때문에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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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12 11:42  |  수정 2014-09-12 11:42  |  발행일 2014-09-12 제1면

20140912
사진=배우 이지연[온라인커뮤니티]
배우 이지연과 모델 이지연은 지금 모두 힘들다?

 

배우 이지연 측이 이병헌을 협박한 모델과 동명이어서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최근 이지연의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영화배우 이지연 씨는 최근 불거진 ‘이병헌 협박 사건’ 가해자로 검거된 모델 이지연 씨와는 동명이인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블로그 및 기사 등에 배우 이지연 씨의 사진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혼란과 피해를 막고자 안내 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의 해명에 대해 일각에서는 “신인배우의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해명하기까지 심사숙고했다”며 “잘못 사용된 사진 중 광고와 화보 사진도 있어 업체 측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기에 바로 잡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이지연의 해명을 접한 네티즌은 “이지연, 그 고통 충분히 이해된다”, “이지연, 피의자 쪽은 모델이니까 헷갈리지 맙시다”, “이지연, 모델 이지연도 억울한 사람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모델 이지연과 그룹 글램 멤버 다희는 지난달 배우 이병헌과의 술자리에서 동영상을 촬영하고 50억을 요구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모델 이지연은 이병헌과 연인관계였으며, 결별 통보를 받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고백해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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