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 개체수 급증 피해 속출 '충격'…성묘 벌초시 주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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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29 10:16  |  수정 2014-08-29 10:16  |  발행일 2014-08-29 제1면

20140829
사진:SBS 방송 캡처
'말벌 개체수 급증'
최근 전국적으로 말벌 개체수가 급증해 추석에 성묘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7~8월 두달 동안 전국에서 벌(집) 제거 요청이 65,000여건이 접수되어 소방공무원이 출동을 했으며, 이에 따른 인명피해도 1,895건이나 되는 등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마가 늦어지면서 개체 수가 급증, 먹이 경쟁 때문에 매우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이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추석을 앞둔 지금 말벌 개체수의 급증은 성묘를 앞둔 성묘객들에게는 큰 걱정거리이다. 따라서 말벌의 공격을 받지 않는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말벌의 공격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등산이나 야외활동 등 벌이 자주 출몰하는 곳에 외출할 경우 자극적 향수,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주변에 과일, 음료수 등 단 음식을 장기간 두지 말아야한다. 만일 말벌이 공격하면 낮은 자세를 유지하고 큰 동작을 피해 벌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말벌 개체수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벌 개체수 급증, 성묘에 벌초 산에 가야 할 일 많은데 걱정이네" "말벌 개체수 급증, 말벌 너무 무섭다" "말벌 개체수 급증, 화장도 하지 말아야 하네" "말벌 개체수 급증, 늦은 장마가 이래 저래 힘들게 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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